소파는 집 인테리어의 메인인지라 선택이 쉽지않지요.
일단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30평대의 아파트,
미니멀을 지향하는 중년부부의 집이라
거기에 초점을 두고 고르고 또 골랐습니다.
원목프레임에 기능성 원단에 끌려 시세이 홈페이지를 여러번 들락거리다 부산에 직영매장이 있는걸 알게되어 직접 매장으로 갔었네요. 친절한 응대에 힘입어 두번의 방문에 구입결정했습니다.

배송,설치: 정확한 일자 시간에 친절한 기사님 일마무리 신속하고 깔끔.

원단: 개인적으론 DP된 패브릭이 예뻤지만 강아지때문에 아쿠아클린 토프베이지로 주문. 토프베이지는 빛에 따라 연한 그레이로 때론 베이지로 보이기도함. 원래 패브릭에 대한 미련으로 추후 추가커버 구입 계획.

프레임: 고무나무라 단단하고 색상은 오크와 월넛 중간 정도의 톤. 서랍 레일도 부드럽고 유용하게 쓰일듯.

사이즈: 신혼부부에겐 딱 좋은 사이즈이나 4인 가족에겐 좀 작은듯. 팔걸이 부분 제외하면 170센티 정도 폭이라 장신이 눕기엔 다소 무리. 1인용 액센트 체어와 함께 하면 좋을듯.

크고 무겁고 어두운 가죽소파 치우고 작지만 세련되고 이쁜 소파 들여놓으니 집안분위기도 기분도 밝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