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결정되면서 기존에 있던 가구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정말 안 다닌 곳 없이 돌아 다녔어요. 둘러볼 수록 눈만 높아져서 결국 처음 선택한 옷장도 해약금 내고 취소하고 다른 것으로 바꾸고 소파도 그랬어요 ㅠㅠ 하지만 마음에 드는 걸 찾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해약금 내는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러나 책장은 30여개가 넘는 가구점을 다녔지만 강남매장에서 처음 본 이 책장 만한 걸 못 찾겠더라구요.

나뭇결과 은은한 색상이 어찌나 마음을 흔들던지요..지금도 책장 옆 소파에 앉아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한 번씩 쳐다보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답니다.
거실 크기만 허락했다면 다른 사이즈의 책장도 구매했을텐데..그건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차차 하나씩 어바웃 타임 시리즈로 바꾸려구요. TV장도 눈에 계속 아른거리고 그러네요.
이쁘고 튼튼한 제품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카x클xx, 세x, 세x스x,백x 등 많은 원목가구점을 다녀 봤는데 그 중 가격도 가장 합리적이고 마음에 들었어요. 친절하셨던 직원분도 기억에 남아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번창하시길 바랄께요~